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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실내화초 기르는 방법은?

by 뉸이뉸이 2019.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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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실내화초 기르기>>

 

 



겨울철이면 유독 화초가 시들해져서 화초 관리하기가 은근히 손이 많이 가는데 어떻게 하면 실내화초를 잘 기를 수 있는지 관리 요령을 알아 보겠습니다.
외면할 수 없는 이유가 공기 정화와 습도 유지, 실내 미관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1.하루에 한 번 환기하기
 겨울철 실내에서 화초를 기를 때는 햇빛이 많이 들어오는 창가에 두어야 합니다.
 햇살이 따뜻한 날은 오후 1~2시에 창문을 열어 햇빛을 받도록 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화분의 방향을 돌려 햇빛을 골로루 쐬는 것도 중요합니다.
 화초는 햇빛이 모자라면 잎의 두께가 얇아지고, 반대로 너무 많이 받으면 잎이 두꺼워지면서 황록색   으로 변합니다. 또 화초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어야 합니다.
 환기는 따뜻한 시간에 10~30분간 창문을 활짝 열어 바깥 공기를 쐬도록 합니다.
 화초가 시들면 양분이 모자란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환기가 부족한 것입니다.
 햇빛과 바람을 쐬면 병충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2.물주는 시간
 실내화초는 물 관리가 잘 되지않아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엄지손가락으로 흙 표면을 만져보아 흙이    묻어 나지않을 때에 물을 주는데, 이때 잎에 일일이 물을 뿌리는것보다 흙에 부어 주는 것이 좋습니   다. 물의 양은 화분 받침에 고일 정도로 주되, 화분 받침에 고인 물이 1~2시간 뒤에도 그대로 있으면  고인 물 때문에 뿌리가 썩을 수 있으므로 따라 버려야 합니다.
 물 주는 시간은 빛이 실내로 들어와 온도가 높은 시간대인 오전 10시~오후 4시가 알맞습니다.
 오후 늦게 물을 주면 흙의 온도가 낮아져 뿌리가 얼을 수 있습니다.

3.습도 관리
 실내 환경이 고온 건조한 겨울철에 식물은 수분을 배출하는 증산작용을 반복하면서 영양분과 수분을   과다하게 소모해 약해지기 때문에 습도 관리도 중요합니다.
 분무기로 잎에 물을 뿌리거나 그릇에 물을 받아서 공중으로 증발시키는 방법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실내 공기가 건조하면 화분 흙이 쉽게 마르는데 화분 맨 위쪽 흙에 이끼를 한 겹 덮어놓으면 수분이   오래 유지됩니다. 밤에는 신문지나 봉지를 씌우면 방한도 되고 식물의 호흡 작용으로 봉지 안의 습도  도 유지됩니다. 겨울철 실내화초의 습도는 70~80%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4.영양분 관리하기
 화초는 겨울에 휴면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영양분이 크게 필요하지 않지만, 겨울철에 꽃을 피우는 화   초라면 영양제가 필요합니다. 식물 영양제나 화초 영양제는 화원이나 약국에서 구입하면 됩니다.
 또는 달걀 껍데기를 말려 믹서에 갈아 가루오 만들어 화분에 적당량 뿌려주거나 첫 쌀뜨물을 화분에   부어주면 천연 영양제가 됩니다. 영양제를 주었을 때는 양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화초에 3~4일간은   물을 주지 않습니다.

5.병충해 방지하기
 화분의 병충해는 건조하거나 통풍 상태가 좋지 않거나 물을 너무 많이 주었을 때 발생합니다.
 주로 잎 뿌리에 병이 드는데 진딧물, 깍지벌레, 흙 속 굼벵이 등이 영양분을 빨아 먹기 때문입니다.
 이런 병충해를 방지하려면 흙 소독약, 뿌리 소독약, 진딧물 살충제 살균제 등을 매월 1회 정도 뿌려   관리해야 합니다.

6.화초 응급처치법

 1)잎이 누렇게 변했을 때
   위쪽 잎이 누렇게 변했다면 화분 아래쪽에 뿌리가 자랄 공간이 없거나 비료 부족, 햇빛 과다가 원     인입니다. 분갈이를 하거나 비료를 주고 햇빛 양을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2)잎이 떨어질 때
   물이 부족하거나 뿌리가 화분에 가득차서 영양분이 잎까지 가지 못해서입니다.
   넉넉한 화분으로 옮긴 다음 물을 흠뻑 주어야 합니다.

 3) 진딧물이 생겼을 때
   고온 건조한 상태일 경우 진딧물이 생기게 됩니다. 물로 씻어내거나 우유를 잎에 뿌리면 진딧물이     우유를 먹고 굳어서 죽게 됩니다.

관리요령을 알았으니 이번 겨울에는 화분을 푸릇푸릇하게 길러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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