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동물정보

[100일 동안 100가지로 100퍼센트 행복찾기] // [레플리카] 후기

by 뉸이뉸이 2019. 10. 14.
반응형

[100일 동안 100가지로 100퍼센트 행복찾기]
감독 : 플로리안 데이비드 핏츠
출연 : 플로리안 데이비드 핏츠, 마치아스 슈와바이어퍼
개봉 : 2019.09.12.


줄거리 : 이 영화는 친한 친구 '폴'과 '토니'가 홧김에 모든 것을 버린 후 하루에 물건 한 개씩만 돌려받으며 100일을 버텨야 하는 내기를 하게 되면서 자신에게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힐링 공감 코미디입니다.
영화는 맥시멀리스트였던 두 친구가 서로의 자존심을 내건 내기로 인해서 물건을 버리게 되고, 불편함과 동시에 이 과정에서 물건에 대한 생각들을 하나씩 깨달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사실 영화가 '미니멀리즘'을 말한다고 해서 이를 깊은 사고와 생각으로 풀어나가는 것은 아닙니다. 단순히 자존심을 내건 내기로 인해서 생활의 불편함을 겪고 깨달음을 얻게 되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즉, 영화는 "왜 물건을 사면서 행복해지려는 걸까?"라는 주인공의 고민처럼 엄청난 수의 물건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구매하는 심리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물건에 대해서 생각해 볼 계기와 더불어 자신의 행복이 무엇으로부터 오는가에 대한 생각을 하도록 만들어냅니다. 영화에서는 두주인공의 대화를 통해 이들이 물건을 버리고 찾게 된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보여주지만 이 영화를 보며 공감한 관객 스스로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과 스스로의 행복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할 때 비로소 완성되는 영화입니다.
그만큼 이야기에 공감하고 생각한다면, 그것으로만도 이 영화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레플리카]
감독 : 제프리 나크마노프
출연 : 키아누 리브스, 앨리스 이브, 
개봉 : 2019.09.25


줄거리 : <레플리카>는 SF 영화에 잘 어울리는 인간복제 소재를 다뤄내는 작품입니다.
생명 공학자인 주인공 '윌 포스터'가 죽은 가족을 모두 복제하여 하나뿐인 소중한 가족을 재탄생 시킨다는 센세이셔널한 설정의 영화 <레플리카>는 복제인간을 소재로 다뤄었던 <아일랜드>,<블레이드 러너 2049> 등의 작품에 이어서 해당 소재를 통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인간 복제라는 소재를 통해서 어떠한 이야기를 그려낼 것이지 기대되는 이 영화는 당장 공개된 내용이 '잃어버린 자신의 가족을 재탄생 시킨다는 설정'이어서 궁금증이 생깁니다 영화를 연출한 제프리 나크마노프 감독은 '죽은 이를 되살리기 위해 신의 영역을 침범한다는 게 끔찍한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이런 상황에 처한다면 과연 어떻게 하겠느냐?'라는 물음을 통해 영화를 연출한 의도를 밝힌 바 있어,<레플리카>가 가족을 재탄생시킨다는 충격적인 설정이 돋보이는 미래형 SF스릴러로서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봐도 좋을 것입니다.
SF 영화로 오랜만에 돌아온 키아누 리브스의 활약이 기대되고, 오랜만에 자신의 매력을 잘 살려낼 수 있는 장르로 돌아온 그의 열연을 기대해 보는 것도 이 영화의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