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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동물정보

유열의 음악앨범 // 체인지 오버 후기

by 뉸이뉸이 2019.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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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열의 음악앨범]
감독 : 정지우
출연 : 김고은, 정해인
개봉 : 2019.08.28


내용 :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가수 유열이 1994년 10월1일부터 DJ로 진행했던 라디오 프로그램의 이름을 따온 작품입니다.
1994년 가수 유열이 라디오 DJ를 처음 진행하던 날 우연히 만나게 된 두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사실상 영화의 내용과 유열의 음악앨범은 큰 연결고리를 두고 있지 않지만 두사림이 만날 날부터 결말까지, 라디오와 함께 소소하게 전개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하는 정도입니다.
어떻게 보면 영화라서 가능한 이야기이자, 동시에 영화라서 뻔하게 흘러가는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그래서 자극적이거나 스피드한 전개의 영화에 익숙한 관객에게는 취향상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영화입니다.
주인공 미수와 현우의 이야기는 착하다고 느껴질 정도이며 이 안에서 청춘에 대한 고민을 담아내지만 그마저도 큰 사건을 만들어내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찌보면 풋풋한 동화 같기도 합니다.
자신의 꿈보다느 안정된 직장 혹은 삶을 꿈꾸는 미수와 그녀와 함께 하고 싶지만 과거의 상처들에 발목 잡히는 현우, 두사람의 이야기는 어울리지 않는 듯 어울리고, 어울리는 듯 어울리지 않습니다.
각각의 삶을 살아가면서 고민할 수 있는 모습들은 좋지만 서로 다른 두사람이 만나면서 겪게 되는 엇갈림은 결구 앞서 말한 것처럼 영화이기에 감안하고 납득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체인지 오버]
감독 : 미란다 하코트, 스튜어트 맥켄지
출연 : 에라나 제임스, 니콜라스 갈리친
개봉 : 2019.09.26.


내용 : <체인지오버>는 위험을 감지하는 능력을 제외하고는 평범한 16살 소녀 로라가 마녀 가문의 혈통으로 영능력을 가진 전학생 소년 소렌슨을 통해 아이들의 생명을 빼앗는 브라크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릴러 영화입니다.
특히 주인공 로라 찬트와 소렌슨 칼라일을 맡은 두 배우 에라나 제임스와 니콜라스 갈라친에 대한 기대가 큰 영화입니다.
이 두 배우의 뛰어난 연기력을 갖춘 열연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판타지라는 장르에 잘 어울리는 퇴폐미 넘치는 배우 니콜라스 갈리친의 로맨스는 두말할 것 없이 이 영화의 가장 큰 기대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폴링 인 러브]


내용 : 실직에 실연까지, 여러모로 리프레쉬 할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던 상황에 뉴질랜드에 위치한 호텔의 주인이 되는 이벤트에 당첨되면서 그 곳으로 향하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그려지기 때문입니다.
호텔의 주인공이라는 점은 제외하더라도 자신의 일이나 상황이 풀리지 않을 때 어디론가훌쩍 떠나서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은 한 번쯤 상상해 봤을 법한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하면서 한 편의 동화와도 같은 영화라고 말할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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