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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동물정보

호랑이 크키, 수명, 몸무게

by 뉸이뉸이 2019.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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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1개요

아시아에서 서식하는 식육목 고양잇과의 포유류. 현존하는 모든 고양잇과 동물 중 가장 큰 수컷의 무게는 100~360 kg, 암컷의 무게는 80~200 kg 정도 나갑니다.
한국에서는 순 우리말로 범이라는 단어가 있고, 잘 발달되고 균형 잡힌 신체 구조와 느리게 움직이다가도 목표물을 향할 때의 빠른 몸놀림 그리고 빼어난 지혜와 늠름한 기품을 지녔습니다.
그래서 山君,山靈,山申靈,山中王으로 불렸습니다.
새끼호랑이는 '개호주'라고 부릅니다. 근데 망아지나 송아지에 비하면 좀 마이너해서 잘 모릅니다.

2.아종

유명한 동물인 만큼 아종 하나하나도 다른 동물에 비해 잘 알려진 편인데, 가장 유명한 아종으로는 시베리아호랑이와 벵골호랑이를 꼽을 수 있고 그 외에 남중국호랑이, 수마트라호랑이, 말레이호랑이,인도차이나호랑이가 존재합니다.

-수마트라호랑이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섬은 아시아 본토로부터 오랜기간 고립되어 있었기 때문에 대륙의 다른 호랑이와 유전 형질 차이가 많이 납니다.외형적인 특징으로는 작은 체구와 뺨에 수북한 갈기가 잇으며 발가락에는 물갈퀴가 잇어 헤엄을 칠 때 유용합니다.

-말레이호랑이
말레이시아, 태국에 걸쳐 말레이반도에 서식하고 있는 아종, 개체수 1000~1500 으로 추정됩니다.
인도차이나호랑이와는 동일한 아종으로 여겨졌으나 2004년 이후에는 독자적인 아종으로 분류하기로 했습니다.

-인도차이나호랑이
말레이반도를 제외한 인도차이나 반도에 서식하고 있는 호랑이들입니다.
원래 말레이호랑이로 분류되었으나 2004년 독자적인 아종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학자에 따라서는 말레이호랑이와 인도차이나호랑이를 분류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영문 위키백과는 이 주장을 따르고 있습니다.
애초에 아종간의 차이점이 적기도 하고 2000년대 초반 추정 개체수는 약 1000 마리.

-멸종한 아종
응간동호랑이,완셴호랑이,발리호랑이,카스피호랑이,자바호랑이

-돌연변이
銀虎(은호) : 은호는 줄무늬가 없거나 아주 엷고, 눈동자는 금색이어서 언뜻 보면 암컷 백사자랑 헷갈리기도 합니다. 다만 백호/은호의 구별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잘하지 않는 편이며 그나마 서양에서는 
Silver tiger 라고 불리지는 않고,대개 Stripeless White Tiger 라고 합니다.
金虎(금호) : 금호는 털이 누렇지만 일반 호랑이에 비교해서 털이 하얀 부분의 면적이 더 많습니다.
두른 줄무늬가 금빛 또는 호박빛이며, 이 때문에 다른 개체보다 꽤나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白虎(백호) : 백호는 벵골호랑이의 루시븜 형질이 발현된 흰 호랑이로 하얀 몸에 갈색 줄무늬가 있고 눈이 파란 개체입니다.

3.상세

사는 곳이라면 그 어느 곳에서도 최상위 포식자의 자리를 놓치는 법이 없는 강력한 맹수입니다.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조용한 이동은 호랑이의 최고의 사냥무기로 나무타는실력은 표범만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못타는 건 아닙니다. 보통 이마에 새겨진 줄무늬가 임금 왕자를 닮은 점과 함께 자연계 최고 포식자라는 점에서 전통적으로 동양권에선 용과 더불어 군왕의 상징으로도 쓰였습니다. 
물에 들어가는 것을 싫어하는 대부분의 고양잇과와는 달리 물 소게 들어가는 것을 별로 꺼리지 않으며 오히려 재규어처럼 수영을 엄청나게 잘하기도하고 일부서 물 속에서 물놀이를 즐기기도 합니다.
사자같은 맹수들은 그냥 쳐다보고만 있는 반면 호랑이는 물 속까지 쫓아가서 기어이 사냥하고야 맙니다. 심지어 물 속에 스스로 들어가서 물고기를 잡아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혹여 호랑이에게 걸렸다면 물속으로 들어가면 안됩니다. 
호랑이의 가장 무서운 무기는 유명한 송곳니입니다. 송곳니가 발달한 고양잇과 동물은 힘이 열육치보다 송곳니 쪽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는데 호랑이의 7cm 가량 되는 이 송곳니는 6.45제곱센티미터당 450kg의 힘을 내며 고양잇과 맹수 중에서도 단연 최강입니다.
이 송곳니는 먹이의 목을 흐르는 목동맥을 끊어 버려 머리와 신체를 오가는 혈액의 순환을 완전 차단하는 것인데 멧돼지나 사슴이 아무리 힘이 세도 목에 이 송곳니가 꽂히는 순간 모든 것이 끝입니다.
강한 수컷은 들소도 불과 10여초만에 죽일 수 있습니다.
사람의 경우 한 번 물리는 것만으로도 현장에서 바로 사망할 수도 있을 정도이며, 실제고 호랑이에게 목을 제대로 공격받은 겨우 비명도 못 지르고 죽은 사람이 많습니다.
호랑이의 울음소리 유명합니다. "어흥"이라고 하면 어쩐지 별로 안 무서운 것 같지만 진짜로 분노한 호랑이의 울음소리는 장난이 아닙니다. 듣는 순간 오금이 저립니다.동네 개들의 왕왕거리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조상들이 산에서 호랑이를 만나면 까무라친다고 말했던 것은 허언이 아닙니다.
사자의 울음소리와는 비슷하면서도 차이가 있는데 사자소리가 좀 둔탁한 느낌이라면 호랑이 울음소리는 더 날카롭고 성깔 있어 보이는 느낌입니다.
간혹 다 자란 인도코끼리에게 겁없이 덤비기도 하지만 대부분 실패로 끝납니다.
성체 코끼리가 습격당한 확인된 사례로는 카지렝가 국립공원에서 28살짜리 수컷 코끼리가 호랑이 네 마리에게 사냥당한 사례가 잇는데, 다시 코끼리는 건강 상태가 심히 안 좋았던 관계로 호랑이들에게 제대로 맞서 싸울 수 없을 정도로 쇠약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성체 코끼리는 호랑이의 먹이대상이 아니며 호랑이가 먼저 자리를 피합니다.
이렇게 무적의 포식자로 유명하지만, 사실 호랑이 입장에서 가장 무서운 상대는 단연 인간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가죽이 대단히 아름답고 최고 맹수의 가죽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냥꾼들의 로망이었습니다.
실은 밀렵보다오 서식지의 파괴가 더욱 심각한 문제로 특히 1주일에 30kg의 고기가 필요한 호랑이에게 서식지의 파괴는 치명적입니다.
주 먹잇감인 멧돼지와 사슴의 서식지가 줄어든다면 호라이에게도 직접적으로 다가옵니다.
호랑이는 전세계적으로 보호종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인도에서는 1980년대부터 강화된 보호운동에 힘입어 개체수가 제법 회복되었지만 서식지의 파괴로 인해 이들의 미래도 밝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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