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피센트 2 // 버티고 // 람보 라스터 워 후기

 

 

[말레피센트2]
감독 : 요아킴 뢰닝
출연 : 안젤리나 졸리, 엘르패닝, 미셸파이퍼
개봉 : 2019.10.17


줄거리 :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안젤리나 졸리)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엘르 패닝)와 필립 왕자(해리스 딕킨슨)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미셸 파이퍼)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영화입니다.
2014년 디즈니 라이브 액션의 시작을 알린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영화 <말레피센트>의 속편이 드디어 개봉합니다.
배우들은 그대로 전작에서 이어지며,<캐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의 연출을 맡았던 요아킴 뢰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전작보다 더욱 더 깊은 카리스마로 돌아온 안젤리나 졸리의 연기가 기대되는 영화이자,더욱더 성장한 엘르 패닝,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갈등과 전쟁이 큰 스케일로 그려질 것으로 보여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특히나 예고편에서 말레피센트의 비주얼을 닮은 존재들이 등장, 이들의 정체 또한 궁금증을 낳고 있어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버티고]
감독 : 전계수
출연 : 천우희,유태오, 정재광
개봉 :2019.10.17


줄거리 : 현기증나는 고층빌딩 숲 사무실에서 매일을 위태롭게 버티고 있는 30대 직장인 서영(천우희)은 안정적인 삶을 원하지만 현실은 속수무책으로 흔들거립니다.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느낀 그녀가 무너져내릴 때, 창 밖의 로프에 매달린 채 그녀를 지켜보는 남자 관우(정재광)를 마주하게 되면서 그려지는 이야기입니다.
<러브픽션>으로 색다른 결의 로맨스를 선보였던 전계수 감독이 이번에는 감성 무비로 돌아옵니다. <써니>부터 <한공주>,<곡성> 그리고 <우상>까지 매번 다른 결의 연기를 선보여온 천우희가 주연을 맡았으며, <레토>의 유태오와 독립영화에서 알려져 오던 정재광이 함께 호흡을 맞추었읍니다.
버티기 힘들 정도로 아슬아슬한 상황에 처한 주인공의 상황이 약간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다양한 장치들을 이용하여 감성적인 영화 한 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람보 : 라스트 워]
감독 : 애드리언 그런버그
출연 : 실베스터 스탤론
개봉 : 2019.10.23


줄거리 : 36년간 수많은 전쟁터의 중심에서 치열하게 싸운 존 람보(실베스터 스탤론)은 지옥같은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잠시, 딸처럼 여겼던 옆집 소녀가 멕시코 카르텔에게 납치되면서 자신의 전투 본능과 살인 무기를 총동원해 자비없이 적들을 처단하기 시작하는 영화입니다.
<록키>시리즈와 더불어 '실베스타 스탤론'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람보> 시리즈가 돌아왔습니다. 자신의 시리즈는 직접 각본을 써올 정도로 애정을 드러냈던 배우이기에, 이번 영화 또한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최고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원제는 "람보: 라스트 블러드"이지만 2008년에 개봉했던 <람보4>가 부제로 라스트 블러드를 달고 나오면서 정작 이번 영화의 한국 제목이 바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