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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동물정보

직장생활 잘하는 법! (주관적인 글입니다 ^^)

by 뉸이뉸이 2019.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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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하면서 누구나 가지는 고민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직장생활을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느냐 입니다. 제가 외국에서 직장생활을 해보지 않아서 외국 실정은 제대로 알지는 못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수많은 알바와 그리고 여러군데의 직장생활을 해 보았습니다.
제가 적는 글이 정답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제가 10여년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느꼇던 점을 기술해 볼까 합니다.


이 글이 어떻게 하면 직장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한국 사회에서는 영화 , 드라마 처럼 일잘하는 슈퍼맨은 존재하지 않는다.


제가 직장생활 사회 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입니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사업의 흥망성쇄를 결정짓고 미래를 예측해서 수많은 수익을 내는 슈퍼맨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한국사회 실정상 저런 슈퍼맨은 존재하기 힘듭니다. 한국사회에서 직장생활의 구조는 경영자가 수익의 거의 모든 부분을 가져가는 시스템으로 이어져 있고 직원들은 임원이 되지 않는 이상, 정해진 연봉만 가져가는 시스템입니다. 그렇다 보니 한국 사회에서는 슈퍼맨 처럼 획기적인 아이디어, 미래 예측으로 일반 평사원이 회사에 엄청난 수익을 얻어 줄수도 없고,  평사원이 저런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위에 직장 상사나 임원들의 자신의 업적으로 빼앗아 가버리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래서 정말 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남 밑에서 일하기를 싫어합니다.   획기적인 아이디어 기획력, 추진력 미래예측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국 사회에서는 자본이 있다는 가정 하에 자신의 사업을 하는 것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구조입니다.

2. 한국 사회에서는 적당히 일만 하면 된다.

저번주에 봤던 OCN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직장상사가 직원에게 퇴근 시간에 업무를 내리면서  했던 대사가 떠오르는 군요.
"ㅇㅇ씨에게 일을 맡기는 것은 ㅇㅇ씨가 일을 잘해서 믿고 맡길 수 있기 때문이야!!  그러니까
ㅇㅇ씨가 그 일 하고 퇴근해죠!!" 정말 어처구니 없는 대사 아닙니까?

남자들은 군대 가기전에 군대 다녀왔던 선배나 아버지들에게 꼭 듣는 소리가 있습니다.
군대가서 일 너무 열심히 하려고 하지 말고 남들 하는 만큼만 하라는 말입니다.
그 말이 사회생활 직장생활에서도 적용이 됩니다.
같은 입사 동기로 똑같은 연봉을 받는데...  일을 열심히 나는 사람이라는 낙인이 찍혀버린다면
이상하게 한국 사회에서는 그 점을 인정해 주고 능력을 대우해 주는 것이 아니라 저 사원은 일을 열심히 하는 타입이구나  그러니까 더 많은 일을 시켜야지!! 라고 되어버립니다!!
그렇다고 일을 잘하는 직원이 승진이 빠른 것도 아닙니다.
일을 잘한다는 것은 그만큼 일을 많이 한다는 것이고  일 잘하는 직원이 일을 할 시간에 일을 어느정도 하는 직원은 시간이 남게 됩니다.  그런 시간에 직장 상사와 사바사바를 하면서 직장상사의 신뢰를 얻게 되는 것이죠.
외국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한국 사회에서 정말 말도 안되는 직장생활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직장 생활을 잘하는 법은 일을 너무 열심히 하지 말고 적당히 하라는 겁니다.


3. 누구나 달콤한 소리 하는 사람을 좋아하게 되어 있다.


저는 좀 특이한 성격의 사람이라서 저 자신을 냉정하게 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남들이 기분 좋으라고 좋은 이야기를 해주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입니다. 현재 상황을 냉정하게 보고 있고 제 능력과 현재 제가 처한 상황을 냉정하게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 같은 성격의 사람은 직장 생활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예전의 왕조시대에 수많은 왕들이 그래 왔듯이  사람은 현재 상황을 날카롭게 직언해주는 사람을 싫어합니다. 그 때 그 때 좋은 이야기 희망적인 이야기, 달콤하게 아부하는 사람들을 더 좋아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희망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을 좋아하는 편이죠. 저도 20대의 혈기 왕성할 때에는 직언을 날리는 것을 엄청 좋아했습니다. 저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면서 상대방에게 희망적인 이야기를 해주기 보다는 그러면 안된다. 현실을 직시해라 라면서  날카로운 직언을 날리는 것을 좋아했죠.
하지만 30대가 넘어서면서 그럴 필요가 없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매주 예능 프로그램을 보는 이유,  우리나라에서 스릴러, 공포, 보다 코미디 소재의 영화가 흥행대박이 나는 편이 높다는 점을 본다면... 외국 사람들은 몰라도 한국 사람들은 날카로운 직언을 날리는 사람, 공포 영화 스릴러를 좋아하는 사람보다 싫어 하는 살마이 많습니다.
직장생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은 잘하는데 상사에게 듣기 좋은 소리를 못하는 사람은 직장 상사 입장에서는 일만 시키기 좋아하고 같이 데리고 다니면서 키워주기에는 껄끄러운 사람입니다. 하지만 일은 너무 못하지 않고 어느정도 하면서 자신의 비위를 맞쳐주는 직원을 좋아하기 나름이죠 일 잘하는 사람은 키워줬다가 자신의 자리를 빼앗길 수도 있다는 공포감이 있는 반면에 일 어느정도 하고 자신의 비위를 맞춰주는 사람에게는 자신의 자리를 빼았지는 않을 거라는 안도감을  느끼는 것이죠.
결론은 일만 잘하고 까칠하면 일만 시킨다는 것   일 너무 못하지 않고 비위 맞쳐주는 직원은 데리고 다니면서 키워준다는 점입니다.

그럼 제가 느낀 점을 간단하게 요약해 보겠습니다



a)한국 사회에서 자본이 있다는 가정하에  정말 일잘하고 아이디어 있고 기획력있고 미래 예측력 있는 사람은 남밑에서 일 안합니다. 정말 슈퍼맨 같은 사람은 사업을 하면서 엄청난 돈을 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b)일만 너무 열심히 하지 마세요.  당신은 일할 시간에 당신의 동기들은 상사에게 사바사바를 하면서 친분을 쌓습니다.   당신은 일만 하는 일개미가 되는 겁니다

c)한국 사람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코미디 영화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스릴러, 공포 영화는 흥행해봐야 1000만 넘는 영화가 없습니다. 즉 한국 사람들은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상사에게 비위를 맞쳐준다면 당신의 직장생활이 한결 편해집니다.

별 이야기 아닌 것들을 길게 풀어서 적은 것 같네요. 그래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여러가지 고민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 글을 읽고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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