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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동물정보

조커,신문기자 관람 후기,리뷰

by 뉸이뉸이 2019.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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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자]
감독 : 후지이 미치히토
출연 : 심은경, 마츠자카토리
개봉 : 2019.10.17

줄거리 : 영화<신문기자>는 정부 비리가 담긴 의문의 팩스 한 통을 받은 신문기자가 정권이 은폐하려는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정치 스캔들 사학 비리 사건을 모티브로 둔 작품입니다.
<신문기자>는 일본 언론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는 도쿄신문 사회부 '모치즈키 이소코'기자는 정부 권력의 거대한 힘 앞에서 기자 본연의 자세를 잃지 않고 아베 정권과의 대립을 벌인 인물이라는 점에서 어떠한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궁금한 영화입니다.
무엇보다도 현정권에 반하는 소재와 내용으로 일본사회엣도 큰 화제가 되었던 <신문기자>는 대학 신설을 둘러싼 정치 스캔들부터 정부의 여론 조작, 사건과 연루된 고위 관료의 자살 등 그동안 드러나지않았던 정부의 비밀을 수면 위로 들어올린다는 점에서 그 가치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문기자>는 일본에서 해당국가에서 있엇던 스캔들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입니다.
그런데 왜 일본 배우가 아닌 한국 배우가 주연을 맡았을까?
이 영화는 한국의 대표 배우 심은경이 사회부 기자 요시오카 역을 맡았으며 일본의 차세대 배우 마츠자카 토리가 내각정보실 관료 스기하라 역을 맡아 각각 캐릭터에 뜨거운 숨결을 불어넣을 예정입니다.
먼저 심은경은 <써니>와 <수상한 그녀>를 통해 국내 최연소 흥행 퀸으로 알려진 배우입니다. 그녀의 신자깅 일본영화라는 점이 놀라운 포인트인데 심은경은" 지금 사회 분위기에 출연 결심을 더욱 굳히게 되었다. 정보가 쏟아져 나오는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우리가 정보를 어떻게 마주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고 영화를 소개했습니다. 더불어 함께 이끌어갈 마츠자카 토리는 국내에서는 <행복 목욕탕>으로 알려진 배우입니다. 제작진이 그의 연기력을 눈여겨보고 캐스팅을 결심했다고 알려졌는데, 마츠자카토리는 "처음 각본을 읽었을 댸 굉장히 충격적이었다. 픽션임에도 불구하고 현실 속 상황과 밀접히 연관된, 이렇게 직접적인 영화를 만들어도 되는 것인지 놀랐다"라고 전했다고 알려졌습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제작 전부터 제작진을 사로잡았고, 함께 호흡을 맞춘 심은경 또한 "촬영할 때마다 그에게 감탄했다. 감독님의 디렉션을 곧바로 이해하고 연기하는 그의 순발력에 매번 놀랐고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말했으니 이 두 배우가 이끌어 갈 영화<신문기자>는 어떨지 기대해봐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커]
감독 : 토드 필립스
출연 : 호아킨 피닉스, 재지 비츠, 
개봉 : 2019.10.02.

줄거리 :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를 통해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기대를 모아온 영화<조커>는 국내 개봉후 그 기대를 충족시키며 함께 개봉한 한국 영화들 사이에서 국내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실 <조커>가 제작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이 정도의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관객은 얼마 없을 것입니다.
여기에 연출과 각본을 맡은 토드 필립스 감독은 <행오버>시리즈가 대표작이며, 당장 DC의 최근 작품이자 새로운 세계관의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도 자레드 레토의 '조커'가 있는 상황에 새로운 배우를 캐스팅하여 다른 '조커'를 만든다는 것은 꽤 무모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조커>는 '조커'의 시작을 다루는 영화라는 점에서 관람하기 전까지 어떨지 예상할 수 없었으나 그렇기때문에 그 완성도에 열광할 수 밖에 없는 영화입니다.
그의 이야기를 스크린 밖에서 바라보는 관객마저도 슬프고 우울하게 만들어내는 이 영화는 '조커 비긴즈'에 가까울 정도로 '조커'라는 인물을 관객이 이해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 버립니다.
그이니까, 미친 캐릭터라는 점에서 이해하고 싶지않아도 그의 이야기를 보고 있노라면 그가 겪는 우울함과 슬픔을 같이 겪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조커>는 어둡고 침울한도시에 등장한 악인의 탄생을 '호아킨 피닉스'의 열연으로 만나보는 느낌입니다.
<조커>는 '조커'가 벌이는 폭력적인 빌련의 사건들이 중심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사회적 약자였던 '아서 플렉'이 왜 광기에 사로잡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조커'가 되는지,더불어 고담시를 어떻게 폭력적인 도시로 만들어내는지에 대해 집중하는 영화입니다.
쉽게 말하면 '배트맨'의 시작을 보여주었던 <배드맨 비긴즈>처럼, '조커'의 시작을 보여주는 <조커 비긴즈>정도의 영화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 정도로 <조커>는 '아서 플렉'으로 시작해서 '조커'로 끝나는 영화입니다.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다양한 장면들을 통해 연민을 뛰어넘는 충격과 공포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그의 모든 것을 담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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