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래]
1.개요
포유강 고래하목에 속하는 동물의 총칭. 4~5m 정도를 기준으로 해서 그보다 작은 종은 돌고래, 큰 종은 고래하고 합니다. 그러나 흰돌고래와 범고래는 돌고래지만 4~5m가 넘는데 사실 이는 흰돌고래와 범고래의 학명이 저런 기준이 확립되기 전에 만들어진 것이라 그렇습니다.
흰돌고래는 이름에 돌고래가 들어가나 사실 고래에 속하기 때문에 요새는 흰돌고개가 아니라 벨루가라 불리기도 합니다.
정확한 어원을 알기는 매우 힘들지만 "골짜기에서 물을 뿜는 입구"에서 고래라는 이름이 생겼다는 설이 그나마 유력합니다. 또 하나의 설은 중국에서 수입된 도교설화와 연관이 있습니다.
용왕의 아홉 아들 중 셋째인 포뢰는 바닷가에서 사는데 유독 바다에 사는 어마어마하게 큰 어떤 생물을 무서워해서 그 생물만 보이면 놀라 큰소리로 울어댔다고. 그 생물의 이름을 두드릴 고(叩)에 포뢰의 이름에서 딴 "뢰"를 붙여 지으니 곧 고뢰요, 이것이 후에 고래가 변하였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역시 멀쩡한 우리말에 한자를 갖다붙인 한자부회식 민간어원에 해당할 가능성이 극히 높습니다외관과는 달리 어류가 아니라 포유류이며 육상 포유류인 우제류(소목)와 친연관계가 있습니다.
심지어 하마는 돼지보다도 고래와 더 가깝습니다.
육상 포유류가 서서히 물속 생활을 하게 되다가 결국 완전히 물에 적응한것이 고래하고 알려져 있습니다. 경쟁에서 밀려난 육상의 고래들은 사라지고 바다로 서식지를 옮긴 종들 중 대부분의 다리가 달린 종들도 기후 변화와 상어, 악어와의 생존경재에 적응하지 못하고 멸종하였으나 일부 종들은 살아남아 뒷다리가 퇴화하고 지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현재의 고래입니다.
때문에 고래에는 인간의 꼬리뼈와 같이 퇴화한 흔적으로 다리뼈의 흔적이 있다고 합니다.
어류가 아니기 때문에 아가미로 수중호흡을 하지않고 때문에 정기적으로 수면에 올라가서 숨을 내쉬어야 합니다. 어린이들에게 고래를 그리게 하도록 하면 등에서 물을 뿜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건 등에난 숨구멍에서 숨을 한꺼번에 뿜어대는 콧김이지 물을 뿜어대는 건 아닙니다.
이들이 포유류임에도 불구하고 바닷가에서 떼죽음을 당한다든지 육지에서 살아남을 수 없는 이유는 흔히 사람들이 알고 있는 피부가 말라서가 아니라 육지에 올라오는 순간 자신의 몸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폐가 짓눌려 숨을 쉴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호흡 방식 때문에 고래는 대부분 후각 기능이 퇴화되었습니다.
최대 30m까지 자라 지질시대 전체를 통틀어 최대 크기의 동물로 꼽히는 대왕고래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고래하면 흔히 덩치가 10m를 가뿐히 넘기고 바다 저 아래에서 플랑크톤이나 새우를 먹으면서 살아가는 종을 떠올리지만, 향유고래나 범고래 등 육식을 하는 종류들도 있습니다.
고래들은 무리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이들도 유행가 등 독자적인 문화생활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 고래의 노래 소리는 사람이 들어도 굉장히 아름답고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기분이 든다고 합니다.
고래가 남기는 주요 산물로는 고래고기,고래기름,고래수염 드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신체 부위들도 일단 양이 넉넉하기 때문에 쓰일 것이 많습니다. 최초의 우산은 고래뼈로 만들어졌으며 고래수염은 코르셋,태엽의 재료로, 향유고래의 배설물인 용연향은 향료로 쓰였으며 특히 용연향은 현재도 무척 귀하고 비쌉니다. 하지만 현재 고래에서 나오는 부산물은 모두 다른 것으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고래의 힘줄은 엄청나게 질기다고 합니다.끈질긴 사람을 보고 질기기가 고래심줄 같다고 하는 말이 이때문에 나온 것입니다.
2. 기타
`돌고래의 경우에는 수컷의 음경을 암컷의 숨구멍에 끼우고 성행위를 하기도 합니다.
`간혹 해안가에서 죽은 고래의 시체가 떠밀려 올라오기도 하는데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 될 경우 그 원형을 짐작조차 하기 어려워서 미지의 괴생명체로 오인 받기도 합니다.
또한 피부가 두껍고 질긴 데다 신체구조상 내부에 가스가 빠져나가기 어렵기 때문에 사망후 내부에 부패가 진행되면서 가스가 차 생체 풍선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시체가 육지에서 터지기라도 하면 썩은 고래고기,피,내장,가스가 온 사방에 터지면서 대참사를 일 으키기도 합니다. 실제로 2004년 타이완에서 죽은 고래를 묶어놓고 해부를 위해 가져가던 향고래 시 체가 길거리 한복판에서 폭발하는 바람에 난리가 났던 적이 있었습니다.
`고래도 다른 해양생물체처럼 인간이 버린 쓰레기를 먹고 죽기도 합니다.
고래는 이게 먹이인 줄 알고 먹었다가 이 이물질들을 분해할 수가 없어서 배출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 렇게 되면 고래의 위장에 계속 체류하게 되고 이게 누적되어 위장의 공간이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결국 위장에 아무것도 넣을 수 없어서 굶어 죽은 것입니다.
실제로 저런 고래의 시체의 배를 갈라보면 위장에서 나오는 물건은 폐타이어,플라스틱 페트병,고무보 트, 각종 생활용품, 폐의류 등 다양하게 나옵니다.
`서양뿐 아니라 우리에게도 고대부터 친숙한 동물인지라 자주 비유에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고래가 검고 큰 생물이다보니 '고래 등 같은 기와집'이라고 합니다.
`터기에서는 특이하게 돌고래에 대해 유누스(=요나)의 물고기라고 부릅니다.
구약성경에 나오는 예언자 요나를 삼킨 물고기가 고래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고래는 지능이 매우 높은 동물로 특히 범고래는 인간을 제외하면 보노보,까마귀,코끼리와 함께 지구 상에서 가장 똑똑한 동물입니다.
`고래가 사람을 먹이인 줄 알고 입에 넣었지만 바로 평소에 먹던 먹이가 아닌 것을 확인하고 뱉어냈다 고 합니다.
3. 고래의 수염
고래 종류는 크게 나눠서 돌고래처럼 이빨이 있는 이빨고래 아목과 대왕고래같이 이빨 대신 수염이 있는 수염고래 아목이 있습니다. 대형고래류는 대부분 수염고래 아목인데 이들은 큰 먹이를 씹어서 삼키는데 아니라 먹이가 포함된 물을 일단 한꺼번에 들여마시고 그다음에 수염 사이로 물을 배출하며 마치 체에 걸러서 먹듯이 작은 먹이를 걸러서 먹습니다.
이 수염은 마치 프라스틱 빗자루나 머리빗같이 생겼는데 고래 입 안 위쪽 잇몸에 이빨이 있어야 할 자리에 마치 수염처럼 빽빽히 나 있습니다.
위쪽에만 나있고 아래 턱쪽에는 없습니다. 실물은 보면 마치 잡채 만드는 당면 뭉치 비슷해 보입니다.
굵기도 그정도고 사람 손톱과 같은 재질이라 상당히 단단하고 찔리면 아픕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테니스 라켓의 그물에 고래수염을 썼습니다.
고래의 턱에도 몸길이 방향으로 줄줄이 줄무늬가 나있어서 이게 고래 수염인가하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고래수염은 고래 입 안에 위쪽 잇몸에 나있는 털이고 그 줄무늬는 아래턱의 피부가 크게 죽죽 잘 늘어나라고 있는 턱 피부의 주름입니다.
고래가 먹이를 잡아 먹는 영상을 보면 입을 크게 벌리고 고기떼를 물과 함께 덥석 삼키면 아래 턱 피부 주름이 크게 늘어나서 마치 물주머니처럼 턱 피부가 늘어납니다.
그리고 그 턱주머니를 짜서 입으로 물을 뱉으며 먹이를 수염으로 걸러서 입 속에 남은 먹이를 꿀꺽 삼킵니다.
고래에 대해서 한번 알아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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