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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동물정보

사슴, 성격, 크키, 몸무게, 수명

by 뉸이뉸이 2019.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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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

1. 개요 

소목 사슴과에 속하는 중대형의 초식동물. 사향노루, 꽃사슴, 고라니, 노루, 순록, 아기사슴, 엘크 등의 종이 있습닌다.
갈색 털과 수컷의 크고 아름다운 뿔이 특징입니다.새끼 때에는 점으로 위장을 할 수 있습니다.
큰 가지뿔은 고라니를 제외한 모든 사슴들이 가지고 있으나 새끼때에는 없고 자라면서 돋아납니다.
매우 고음의 울음소리를 내는데 말로 형용하기 어렵지만 대충 뻑뻑한 바이올린 + 끼익끼익거리는 문 같은 느낌이라 여러모로 이미지를 깹니다.
종에 따라 체격이 큰 것은 말과 대등한 덩치를 갖고 있는데 잘 훈련시키면 말처럼 타고 다닐 수있습니다. 의외로 수영을 잘 합니다.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전역에 주로 서식하지만 일부 종들은 북아메리카, 북극 지역에도 서식합니다.

2. 관념

고대부터 사슴은 미려한 외형과 온순한 성격을 가진 탓에 신성한 존재로 여겨져 왔습니다.
사슴의 상징성은 켈트족, 불교, 중국, 독일, 스칸디나비아, 스키타이 전설, 그리스신화, 기독교신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에서 등장하는데 동서양의 대략적인 상징성은 이와 같습니다.
- 민간신앙 및 도교 :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열 가지의 사물인 십장생에 속하며 예로부터 장식이나 무    늬로 많이 쓰였습니다.
- 몽골 : 시조 설화에서 그들의 조상은 푸른 늑대가 흰사슴을 임신시켜 나온 자손이라고 합니다.
- 중국 : 기원전부터 사슴이 성광과 부를 상징했으며 천하에 비유해 천하를 잡는다는 표현을 사슴을     쏴서 잡는다고 합니다. 특히 진나라가 망한 뒤 황제의 자리를 노리며 항우와 유방이 싸운 전쟁을 사   슴을 쫓는 싸움이라 하여 축록전이라 하는데, 오늘날 정치인들의 정권 다툼을 일컬을 때오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 한국 : 임금을 상징하는 동물이었으며 그 예로 신라 금관은 사슴 뿔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또한 고전동화나 설화에서 인간을 돕는 착하고 의로운 동물로 등장합니다.
- 유럽 : 주기적으로 떨어지고 다시 솟아나는 숫사슴의 뿔을 생명의 나무와 같은 초자연적인 존재로     여겨 신화와 문학에서는 영적인 이미지로 묘사되었으며 특유의 신성함 때문에 유럽의 도시나 명문가   를 상징하는 문장에는 사슴이 그려진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에 이솝우화에서는 뿔을 자랑하다가 나무에 뿔이 걸려 사자밥이 되었다는, 겉치레만 훌륭한 동    물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한국의 경우 뿔이 약재로 쓰이기도 하고 녹용을 잘라내면서 나오는 피를 마십니다.
가끔 목 등에 상처를 낸뒤 빨대 같은 걸 꽂아서 빨아먹는다는 소문이 들려오기도 하는데 보혈작용이나 신진대사 촉진등 몸에 좋다는 것은 실제로 좋은지는 알 수 없습니다.

3. 사냥과 식용

사실 사냥이 아니더라도 차에 치여 죽거나 다치는 사슴이 많은데 미국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사슴은 흔히 한국에서 생각하는 것처럼 가냘프고 예쁜 꽃사슴은 아닙니다. 이들은 덩치가 꽤 커서 길에서 사슴을 들이받았다가 차가 망가지고 운전자가 다치는 경우도 많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사슴고기는 베니슨이라고 부르는데 특유의 냄새가 있어 호불호가 갈립니다. 약간 정육점에서 나는 소고기계열의 냄새인데 소보다 누린내가 훨씬 강렬한 편입니다.
쇠고기처럼 육포나 구이 스프등으로 요리해사 먹을 수 있습니다.
사슴의 내장으로 만든 파이를 험블파이라고 부르는데 험블파이를 먹다는 영어 숙어에서 굴욕을 참다 등의 뜻으로 쓰입니다. 기원은 중세 시대의 연회에서 음식을 서열에 따라 나눠주던 것이라고 하며 이 중에서 말석은 사슴 내장이나 먹어야 했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동양에서도 사슴고기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어서 옛부터 건강과 정력에 있어 오장의 기능을 왕성하게하고 혈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해서 각광을 받아 왔는데 신체가 극도로 허약한 증상을 보하여주며 산후에 유즙의 분비가 되지않을 때 복용하면 젖의 분비를 촉진하므로 전신의 기능을 왕성하게 해준다고 옛부터 믿어왔다고 합니다.

4. 멸종위기 여부

대한민국의 경우 고라니는 물가와 그 주면의 덤불지대가 주요 서식지이고 적응력이 높아 현대화가 진행되는 와중에도 사람과 부대끼며 잘 살아가고 있지만 나머지 사슴류는 환경파괴 및 밀렵에 상당히 취약한 편이라 개체수가 크게 줄어들거나 아예 멸종한 종이 많습니다.
북한 역시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아 개발이 덜 진행된 개마고원이나 백두산 일대에나 조금 남아있는 실정입니다.
제주도 한라산 정상의 백록담은 하얀 사슴이 물 마시러 드나들던 못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실제로 옛날 한라산에는 흰사슴이 많이 서식하고 있었으며 기록에도 등장하나 조선시대에 무리한 공물상납과 무분별한 사냥으로 1921년 이후 별종했다고 합니다.

5. 기타

일반인들은 가녀리고 맹수들에게 잡아먹히는 생태계에서의 약자같은 외모때문에 사슴을 약하고 유순한 동물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슴은 실제로는 기린과 성질이 똑같은 동물이기 때문에 만나명 절대로 건드리면 안됩니다. 사슴은 실제로는 잡아 먹히기 직전에 이르렀을 때 육식동물들과 싸우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무기를 안든 일반인 정도는 가뿐히 이길 수 있습니다.
수사슴들끼리는 서로 뿔을 맞대고 결투를 벌이는 경우가 있는데 대체로 번식기에 암컷을 두고 벌어지게 됩니다. 이 뿔의 위력이 생각보다 무시무시해서 가끔은 상대 사슴이 부러져서 날카롭게 된 뿔에 찔려 죽기도 하고 때로는 이미 죽은 상대 사슴의 뿔이 이긴 사슴의 뿔에 뒤엉켜서 졸지에 시체를 질질 끌고 다니다가 그 사슴도 죽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예상 외로 예민한 동물이기 때문에 평소엔 잘 있다가도 낯선 외부인이 접근하거나 외부 자극이 느껴질 경우 패닉에 빠져 날뛰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주도의 백록담 테마파크에서는 흰 사슴을 기르고 있습니다. 원래 흰 사슴은 색소 결핍으로 인해 태어나는 돌연변이로써 자연적으로 태어날 확률은 드물지만 하여튼 태어나는 개체들은 분명히 있기에 모아 기르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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