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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동물정보

연어, 크키, 몸무게, 수명

by 뉸이뉸이 2019.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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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가 잘 먹는 연어에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연어]

 


1. 개요

물고기 중 하나입니다. 치어는 강에서 태어나 바다로 가서 살다가 성체가 되면 다시 강을 거슬러 올라와 상류에서 알을 낳는 회유성 어종입니다. 이 독특한 회유 습성으로 인해 생태계의 영양 셔틀 역할을 합니다.
지금은 별로 쓰이지 않지만 새끼연어를 가리키는 연어사리 라는 말도 국어사전에 있습니다.
횟감이나 구이 요리 등으로 인기가 많은 재료입니다. 같은 과에 속하는 어종으로는 송어와 곤돌매기가 있는데 이 두 어종도 식용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2.1. 영어
영어로는 salmon이라고 적고 "l"이 묵음이라 새먼이라 읽습니다. 고대 프랑스어로부터 13세기경에 유입되었는데 영어에서는 애초에 유입된 때부터 "l"이 발음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 단어의 어원은 "튀어오르다"라는 뜻의 salire라는 설이 있습니다.
영어에서는 orange가 그렇듯 연어가 지닌 색깔을 지칭하는 표현으로도 쓰입니다.(새먼 핑크)
한편 Salmon이라는 표기는 성씨로도 쓰이는데 이는 솔로몬 등 히브리어로 평화를 뜻하는 샬롬에서 기원한 것으로 연어를 뜻하는 salmon과는 무관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표기가 같아서 어부라는 뜻인 것으로 잘못 인식되는 경우도 있는 모양입니다.

3. 특성

고향인 강으로 죽음을 무릅쓰고 건너가 후손을 남긴 후에 기력이 다해 죽는 그 과정이 무척 드라마틱해서 깊은 인상을 주는 물고기이기도 합니다. 특히 폭포를 힘차게 수면 밖으로 튀어올라 건너는 연어들의 모습은 대단한 근성이 느껴집니다. 참고로 연어가 저정도 점프하는 것은 사람으로 치면 4층 건물만큼 점프하는 것과 같은 일이라고 합니다.
산란기가 9~11월 사이로 바다에서 강으로 가는 도중 물개와 상어의 좋은 표적이 됩니다.
알 낳으로 돌아가는 길에 무진장 많이 잡아먹힙니다. 심지어 알래스카 일부지역에서는 종종 늑대에게 잡아먹히기도 합니다.
연어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는 실로 막대합니다. 1차적으로 곰이나 맹금류, 물개나 상어등에게 먹잇감이 되지만 2차적으로 산란기를 마치고 죽은 연어의 시체는 너구리나 여우들 독수리들의 먹잇감이 됩니다. 최종적으로 남은 연어의 시체들은 하류나 강 연안에 부패되어 강 근처의 식물들이 자라기 위한 영양분을 공급해 줍니다. 연어의 수가 줄어들수록 근처 서식하는 동식물의 개체수에도 민감하게 변화가 생긴다는 발표가 있습니다.

4. 종류

-대서양 연어
 북대서양과 북유럽,서유럽,캐나다, 미국 북동부의 강에 서식하는 연어입니다.
 바다에서 2년을 보낸 성체는 평균 길이 71~76cm 에 무게가 3.6~5.4kg에 달합니다.
 태평양 연어들과 다르게 알 낳는다고 바로 죽는건 아니고 산란후 다시 바다로 돌아가는 개체도 있긴   합니다. 이러한 특성때문에 양식 연어의 대표주자로 나서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연어하면 대부분 이 품종으로 노르웨이산제품이 유통의 태반을 차지합니다.
-왕연어
 북태평양과 북아메리카 서부, 러시아동부의 강, 그리고 오대호에 서식하는 연어.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 연어 종류 중에서 제일 큽니다.
 맛이 제일 좋다고 평가받기 때문에 오랜 기간동안 남획이 있었고 그 결과 자연산의 어획량은 1950년   대에 비해 반절 이상 줄었습니다.
-홍연어
 북태평양과 북아메리카 서부, 러시아동부, 홋카이도의 강에서 서식하는 연어입니다.
 다른 연어들의 살 색깔은 주황색이지만 홍연어의 살색은 소고기같은 선홍색입니다.
 산란기에는 몸 색상도 붉은빛으로 변하는게 특징입니다.
 대부분 스테이크용으로 팔리지만 일부는 통조림으로도 가공되니 한국에서도 발품만 좀 판다면 먹어    볼 수는 있습니다.
-은연어
 북태평양과 북아메리카 서부, 러시아동부, 홋카이도의 강에 서식하는 연어.
 대서양연어 만큼은 아니지만 양식이 잘 진행되는 어종입니다.
 2016년 11월 강원도 고성군에서 양식에 성공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대서양연어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한  수가 유통되고 있으며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백연어
 북태평양과 북아메리카 서부, 러시아동부, 홋카이도, 한반도의 강에 서식하는 연어입니다.
 성체의 평균 크기는 60cm에 4.4~10kg 입니다. 양양 남대천으로 돌아온다는 연어가 이 종류입니다.
-곱사연어
 북태평양과 북아메리카 서부, 러시아동부에 서식하는 연어입니다.
 이름만 보면 등이 꼽추처럼 생겼을 것 같지만 이는 산란기의 수컷에게만 해당됩니다.
 성체의 평균크기는 50cm에 2.2kg.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잡히는 연어종류이지만 크기가 작고 맛이    없어서 거의 다 통조림으로 가공됩니다.

5. 연어알

연어 알은 크기가 크고 알알이 씹히는맛이 풍부해서 알 역시 식재료로 자주 사용됩니다.
알껍질은 꽤 단단한 편이며 씹으면 톡하고 터지면서 약간 비릿하면서도 강한 감칠 맛과 풍부한 향이 있는 알 속의 액체가 입안에 퍼집니다.
짠맛, 단맛, 약간의 신맛에 풍후한 지방의 풍미가 있어서  밥과 함께 먹으면 아주 궁합이 좋습니다.
해외에서는 캐비아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철갑상어 알 보다는 연어알이나 명태알 같은 물건을 말하므로 마트에서 캐비어가 싸다고 왕창 샀다 실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러시아에서 생선알을 뜻하는 이크라에서 온말입니다. 러시아에서는 캐비아는 검은 생선알이라고 초르나야 이크라라 부르고, 연어 알은 붉은 생선알이라고 부릅니다.
알은 다른 생선에 비하면 많이 낳는 편이 아닌데다 한번 낳으면 바로 죽기 때문에 연어의 알은 비싼 편입니다. 대신 크기가 커서 알알이 씹히는 맛이 좋고 맛도 풍부합니다.
장어와 반대로 강에서 알을 낳기 때문에 알을 수정시키는 것은 쉬운 편입니다.
한번 낳고 죽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기절시키고 배를 갈라 알을 꺼내 수컷의 몸을 수정 시킵니다.
비타민E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노화방지 화장품의 재료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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