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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동물정보

[펭귄] 크기, 수명, 성격

by 뉸이뉸이 2019.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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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1.개요
 조강 펭귄목의 새. 한자로는 인조(人鳥)라고 합니다. 키는 40~120cm이고 등은 검은색 배는 흰색입니다. 몸은 방추형이고 다리는 몸의 뒤쪽에 있으며 날개는 짧고 지느러미 모양으로 변화하여 작아서 날지 못합니다. 돌로 만든 간단한 둥지에 두 세개의 알을 낳는데 남반구의 적도 부근부터 극지방까지 무리지어 삽니다. 황제펭귄, 아델리펭귄 따위의 6속 17종이 있습니다.
땅위에서는 곧추서서 직립보행하며 걷습니다. 헤엄을 잘 치며 물고기,낙지,새우 따위를 잡아 먹고 바닷가에서 무리지어 사는데 대부분 남극 지역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남극의 귀염둥이, 상징과도 같은 새입니다. 날지는 못하기에 걸어다니며 먹이를 잡을 때는 물속을 헤엄쳐서 물고기를 사냥합니다. 턱시도 같은 특유의 털 무늬때문에 남극의 신사라고도 불립니다.
6천100만년전 펭귄 화석이 발견되어 공룡시대가 끝난 직후부터 펭귄의 진화가 시작되었음이 밝혀졌습니다.

 




2. 서식지

남극에서만 산다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로 남극에서 사는 건 6종류뿐이고 나머지 종류는 남반구 여기저기서 사는데, 그중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이나 아르헨티나,호주 남부지역이나 뉴질랜드 등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다윈의 진화론으로 유명한 갈라파고스 제도에도 한 종이 살고 있습니다.
심지어 하와이 마우이섬의 해변에도 서식하고있는데 이는 사실 특정 리조트에서 수십마리를 데려와 그곳에서 지내도록 관리하고 있는 것이긴 하지만 그만큼 종에 따라 서식처가 매우 다양하며 더운 지방에서도 잘 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추위에 특화된 종이 있고 더위에 특화된 종이 있습니다.
1907년 하게베크는 독일에 새로운 동물원을 만들면서 전시장의 동물들을 원래 살던 자연환경과 비슷하게 꾸며 놓았는데 아프리카에 사는 케이프펭귄의 전시장을 남극처럼 꾸며놓는 큰 실수를 했다고 합니다. 또한 1937년 일본 도쿄의 우에노동물원에 훔볼트펭귄이 왔을 때,아사히 신문에는 남극에서 귀한 손님이 오다라는 잘못된 기사를 올렸는데, 훔볼트펭귄은 남극이 아니라 남미의 페루/칠레에 서식합니다.즉 남극에서만 산다는 건 편견입니다.
사실 6종류만 사는거니 남극에서도 사는 겁니다.

 

 

 

 



3.명칭 유래

펭귄의 명칭 유래는 펭귄이 발견되기도 전인 16세기의 북반구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아이슬란드에서 뉴펀들랜드로 이어지는 곳은 대형 어장이 형성되어 있었는데 특히 뉴펀들랜드 지역에는 큰바다오리라는 새들이 살고 있었는데 이 새들에 대해서 펭귄이라고 불러서 여기에도 두가지 설이 존재합니다.
첫번째는 뉴펀들랜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영국 사투리와 신조어를 섞어서 어디에도 없는 말을 양산해 내엇는데 이중에 살아남은 표현이라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이 지역을 항해하던 영국어선의 선원들이 웨일스어로 흰머리를 의미하는 단어 'pengwyn'를 가져와서 붙였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거기서 거기인 유래들로 인해서 이 새에게는 Pinguinus Lmpennis Linnaeus라는 학명을 만들어내었습니다.
이 큰바다쇠오리는 유럽인들의 남획으로 1844년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으며 이후 19세기말에 남극에서 생김새가 비슷한 이 새가 발견되면서 멸종된 큰바다쇠오리의 속명을 붙여준게 그대로 굳어져 펭귄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4.종류

보통 사람들이 펭귄하면 떠올리는 종류는 남극에 서식하는 황제펭귄으로 (혹은 아델리/젠투펭귄) 이 종류는 검은 털이 난 모양이 꼭 턱시도같아 턱시도를 입은 새라고도 불립니다.
추울 때는 옹기종기 모여 새끼를 다리 사이에 넣고 보온시켜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더운 지역에 사는 갈라파고스 펭귄도 있는데 이쪽은 크기가 작은 편입니다.
펭귄이 다리가 짧아서 뒤뚱거리며 걸어다닌다라고 알려졌지만 지방층이 두껍기 때문에 그렇게 보일 뿐 다리는 의외로  긴 편입니다.
다른 조류의 골격을 보면 척추가 수평으로 되어 있어서 다리와 척추가 T자 모양을 이루지만 펭귄은 마치 사람처럼 척추와 다리가 같이 수직으로 서 있습니다.
다만 사람과는 달리 허벅지는 아래로 뻗어 있지 않습니다.
펭귄들이 넘어지거나 엎드리고 있어도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이유는 다리뼈가 살 속에 투명의자처럼 구부러져 있어 무릎을 꿇고 일어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펭귄의 몸길이를 잴때는 펭귄을 뉘어서 잽니다.

 



5.먹이사슬의 위치

먹이사슬상 물고기,갑각류, 두족류를 먹으며 바다표범,범고래 등에게 삥뜯기는 역할.
다행히 북극곰은 서식지가 너무 멀어서 동물원에 오지 않는 한 만날 일이 없습니다.
독수리같은 대형 육식성 조류들도 새끼나 알을 노리는 적들 입니다.

6.번식

둥지를 짓는 종류와 그냥 발위에 올려놓고 부화시키는 종류가 있습니다.
다른 새들이 그런 것처럼 암수 교대로 알을 품습니다. 암컷이 산란후에 몸조리를 하기위해 바다에 먹이를 먹으러 가기 때문에 수컷이 먼저 알을 품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특히나 겨울에 알을 낳는 황제펭귄의 경우는 수컷이 먼저 알을 품고 암컷은 알이 부화하고 며칠 뒤에 돌아옵니다.
아델리펭귄과 젠투펭귄은 수컷이 암컷에게 구애할 때 돌멩이를 줍니다.
그것도 그냥 돌멩이가 아니라 가장 매끈하고 예쁜 돌멩이를 골라서 주며 이것이 암컷의 마음에 들어야만 짝이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짝짓기 시즌에는 수컷들 사이에서 예쁜 돌 쟁탈전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수컷이 암컷에게 대가를 주며 구애하는 동물은 이 펭귄과 인간 이외에는 알려져 있지않습니다.

7.생물학적 특징

검고 미끈한 광택이 도는 탓에 간혹 펭귄의 외피가 가죽이 드러난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실 빽빽하게 들어찬 검은 깃털들입니다. 보온을 위해 긴 깃털과 짧은 솜깃털이 이중으로 발달해 있으며 매일 펭귄이 깃털을 다듬으며 부리로 기름분비샘의 기름을 찍어 바르는 탓에 펭귄의 깃털들은 반지르르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윤기를 보면 알 수 있듯 방수기능도 엄청납니다.
날개 형태와 신체구조를 보면 감이 오겠지만 펭귄은 전혀 날지 못합니다.
종류에 따라 살짝씩 날 수 있는 닭과 달리 펭귄은 모든 종이 조금도 날 수 없는 신체 구조입니다.
알을 적게 낳는 습성 때문인지 모성애 본능이 강한 편입니다.
황제펭귄의 경우 새끼를 잃어버린 어미가 다른 부모의 새끼를 납치하려는 시도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펭귄들도 자기와 비슷한 크기의 육식성 조류들을 상대로 새끼를 지키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펭귄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다른 동물에 비해서 인기가 많은 동물이다 보니 조사할 것도 많네요!!  펭귄 실물로 못 본 것 같은데 동물원에 한번 방문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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